건물 외벽을 보호하기 위해 발수제를 시공하면 빗물, 습기, 오염물질로부터 벽면을 보호하고, 건물의 내구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발수제를 제대로 시공하지 않으면 효과가 미미할 수 있으므로 올바른 방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이 가이드에서는 외벽 발수제 시공 전 준비 사항, 도포 방식별 장단점, 건조 시간 및 유지 보수 방법, 그리고 시공 시 흔히 하는 실수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.
1. 외벽 발수제 시공 전 준비해야 할 사항
발수제를 바르기 전 충분한 준비를 해야 효과적인 방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
① 외벽 표면 청소
외벽이 오염되어 있으면 발수제가 균일하게 도포되지 않거나 접착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.
- 고압 세척기를 이용해 먼지, 이물질, 곰팡이 등을 깨끗하게 제거합니다.
- 오염이 심한 경우 중성 세제를 사용하여 세척한 후 충분히 건조시킵니다.
- 기존의 오래된 발수제 코팅이 있다면 제거해야 새 발수제가 잘 흡수됩니다.
② 균열 및 손상 보수
균열이 있는 상태에서 발수제를 도포하면 효과가 반감됩니다.
- 작은 균열(1mm 이하): 발수제 도포 전에 프라이머를 사용하여 보강.
- 큰 균열(1mm 이상): 실리콘이나 에폭시 충전재를 사용하여 메운 후, 건조 후 발수제 적용.
- 벽돌이나 콘크리트 표면이 손상된 경우에는 보수 작업을 진행한 후 시공해야 합니다.
③ 마스킹 작업 (필수 아님)
창문, 문, 알루미늄 프레임 등에 발수제가 묻지 않도록 보호 테이프를 붙여줍니다.
2. 발수제 도포 방식별 장단점
발수제를 시공하는 방식은 롤러, 스프레이, 브러시 세 가지가 있으며,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.
롤러 도포 | 넓은 면적을 균일하게 시공 가능 | 요철이 있는 표면에는 균일한 도포가 어려움 | 벽돌, 콘크리트, 일반 외벽 |
스프레이 도포 | 빠른 시공 가능, 균일한 분사 | 바람이 불면 주변에 날릴 가능성 있음 | 대형 건물, 석재, 넓은 면적 |
브러시 도포 | 섬세한 부분까지 도포 가능 | 작업 속도가 느림, 넓은 면적 작업에 부적합 | 창틀 주변, 작은 보수 작업 |
💡 팁:
- 롤러 + 스프레이 병행: 스프레이로 1차 도포 후 롤러로 문지르면 균일한 효과!
- 요철이 많은 벽: 브러시를 활용하여 틈새까지 발수제 흡수!
3. 발수제 도포 후 건조 시간과 유지 보수 방법
① 발수제 건조 시간
- 표면 건조: 1~3시간
- 완전 건조 및 발수 효과 발현: 24시간~48시간 (온도와 습도에 따라 차이 있음)
- 건조 중에는 비나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!
② 유지 보수 방법
- 발수 효과가 점점 약해질 수 있으므로 3~5년마다 재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오염물질이 쌓이면 발수 효과가 저하되므로 연 1~2회 외벽 세척 권장.
- 균열이나 박리가 발생한 경우 즉시 보수 후 추가 발수제 도포 필요.
4. 시공 시 자주 하는 실수와 피해야 할 점
❌ 흔히 하는 실수
- 표면 청소 없이 바로 시공 → 오염물질이 남아 있어 접착력 저하.
- 너무 두껍게 바르기 → 발수제가 표면에만 머물러 흡수되지 않음.
- 불균일한 도포 → 한쪽은 너무 많고 한쪽은 적게 발리면 방수 효과가 떨어짐.
- 건조 시간 미준수 → 건조 전에 비를 맞거나 오염물이 묻으면 발수 효과 저하.
- 저가형 발수제 사용 → 내구성이 낮아 빠르게 효과가 감소함.
✅ 발수제 시공 시 주의할 점
✔ 바르기 전 날씨 확인 (비가 오거나 습한 날 피하기)
✔ 1차 도포 후 건조 후 2차 도포 진행하면 발수 효과 극대화
✔ 적정 온도(5~30℃)에서 시공하면 효과가 높아짐
✔ 유분기 있는 표면에는 발수제가 흡수되지 않으므로 기름기 제거 후 시공
5. 결론
외벽 발수제 시공은 비교적 간단하지만, 준비 단계부터 철저하게 진행해야 최상의 방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
- 표면 청소 및 균열 보수 후 발수제를 적용
- 롤러, 스프레이, 브러시 중 적절한 도포 방식 선택
- 충분한 건조 시간을 확보하고 정기적인 유지 보수 진행
올바른 발수제 시공을 통해 건물의 내구성을 향상시키고,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하세요! 🏡💧